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개최…2040 비전 선포

김연아 축사 “고대는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작성일 : 2025.05.05 23:24

작성자 : 사회부

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백년을 향한 ‘2040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열린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축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의 기념사로 시작해 김동원 총장의 식사,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의 축사,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함께 상영됐다.

고려대는 이날 ‘2040 비전’을 통해 ▲2040년까지 연구 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 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김동원 총장은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으로 120년을 달려온 고려대는 앞으로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연아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고려대는 오늘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한다. 더 높은 점프를 힘차게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고려대는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허구연 KBO 총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수상했다. 고려대 측은 “세 수상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고대인의 표상”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는 1905년 보성전문학교로 출발해 1946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래 국내를 대표하는 사립 명문대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은 고려대의 과거 120년을 기념하고, 향후 15년간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