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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손잡고 글로벌 공략 강화

인도 'WAVES 2025'서 전략적 협약 체결…넷플릭스 이어 공급망 다각화

작성일 : 2025.05.05 23:12

작성자 : 문화부

CJ ENM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콘텐츠 글로벌 유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 콘텐츠 제작사의 독창적 기획력을 세계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있어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 ENM,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CJ ENM 제공]

CJ ENM은 5일(한국시간) 자사 콘텐츠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세계 각국 시청자에게 독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에서 열린 '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 현장에서 지난 3일 공식화됐다. 행사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콘텐츠 유통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작한 드라마 지적재산권(IP) 일부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마우스' 등 대표작들이 포함됐으며, 6월 첫 방송을 앞둔 추영우·조이현 주연의 신작 '견우와 선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은 그간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아마존과의 공식 협업을 통해 콘텐츠 공급 채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보유한 방대한 가입자 기반과 지역별 맞춤형 유통망은 CJ ENM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비약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 본부장은 “CJ ENM은 창의적 기획력과 강력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K-드라마의 세계화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아마존과의 협업은 글로벌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유통 업계는 이번 협약이 K-콘텐츠의 해외 확산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본다. 기존에는 특정 플랫폼에 집중됐던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노출이 플랫폼 간 경쟁 구조 속에서 더욱 활발해지고, 결과적으로 한국 제작사들의 협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CJ ENM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콘텐츠 IP의 다변화, OTT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제작, 글로벌 팬덤과의 직접 소통 강화 등 다방면의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CJ ENM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협력은 단순한 공급 계약을 넘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점으로 주목된다. 특히 '견우와 선녀' 등 신작의 반응 여부는 이번 협약 성과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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