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 공무원 각 150명 참여…지역 상생 의미 더해
작성일 : 2025.05.01 15:08
작성자 : 사회부
강릉시와 보령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정을 돈독히 다지며 지역 상생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두 도시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의 장을 열었다.
![강릉시·보령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강릉시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01070100062_01_i1746079781.jpg)
1일 보령스포츠파크에서는 강릉시와 보령시가 함께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기탁식은 각 시의 공무원 150명이 1인당 10만원씩 기부해 각각 1천500만원, 총 3천만원의 기부금을 상호 도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차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관계와 지역 공동체 의식을 확대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강릉시와 보령시는 2023년 ‘전국 3대 대표 해수욕장 도시’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 초에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간 상생은 물론, 공직자 간 교류와 연대를 함께 담은 뜻깊은 행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협력과 교류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주민이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복지·문화·청년 정책 등에 쓰인다.
이번 기부를 통해 강릉과 보령은 재정적 협력뿐 아니라 지방 간 네트워크 강화, 공동 정책 발굴 등 장기적 파트너십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