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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종근당 천안공장 방문…AI 제약 생산 현장 점검

의약품 전 주기 AI 적용 현황 점검…업계와 규제 완화·지원책 논의

작성일 : 2025.04.29 17:06

작성자 : 기술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의약품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종근당[185750]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이 의약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주기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김현수]

종근당은 최근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방식의 통합 가상 생산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공정과 동일한 생산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함으로써 제품 품질 향상과 공정 최적화를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종근당을 비롯한 제약업체 12곳,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의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분야 적용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AI 기반 의약품 허가심사 기준, 규제 개선 방안, 정부 지원체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제약업계는 AI 기술 도입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규제 체계 내 불확실성 해소와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가 예측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규제의 불명확성이 기술 적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 처장은 “AI 기술이 제약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약처도 제도적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규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속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AI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과 간담회는 규제기관과 산업 현장 간의 거리를 좁히고, 미래 지향적 의약품 생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식약처는 향후 AI 기술이 제약 외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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