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10만3명…1996년 이후 반복된 감소세 뒤 반등
작성일 : 2025.04.29 16:39
작성자 : 사회부
충청남도 홍성군의 인구가 7년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자치도시 운영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10만명 선을 회복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충남 내포신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429144300063_01_i1745912448.jpg)
홍성군은 29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0만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28일을 기준으로 한 통계로, 2023년 9만7천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인구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결과다.
홍성의 인구는 1965년 15만4천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1996년에는 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후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2012년)을 기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정주 여건 미비와 이탈 인구 증가로 인해 다시 하락세를 겪었다. 2017년 10만명을 돌파했으나 정착률 부진으로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다시 9만명대로 후퇴했다.
이번 인구 회복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 공동주택 공급 확대, 도청 및 산하기관 이전 가속화 등으로 정주 기반이 안정되면서 가능해졌다. 군은 최근 몇 년간 유입 인구를 위한 주거·교육·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왔다. 이는 정주율 상승과 인구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홍성군은 10만 인구 회복을 단순한 숫자 회복이 아닌, 도시 경쟁력의 회복 신호로 보고 있다. 10만명은 교육·의료·문화 등 자치단체 서비스 수준의 기초 지표로 활용되는 기준선이다. 인구 10만을 넘어서면 지자체 예산·조직 운영,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회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이번 인구 반등을 계기로 장기적인 정주 기반 강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설계해 인구 구조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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