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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멕시코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 론칭…라틴 아티스트 발굴 본격화

텔레문도와 협력해 6월 8일 첫 방송…우승자에 상금 10만달러·음반 계약

작성일 : 2025.04.25 18:50

작성자 : 문화부

글로벌 음악 기업 하이브가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하이브의 멕시코 현지 법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Telemundo)와 손잡고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밴드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들

‘파세 아 라 파마’는 우리말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멕시코 현지에서 재능 있는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글로벌 무대로 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음악 경연이다. 첫 방송은 6월 8일(현지시간) 텔레문도를 통해 방영된다.

텔레문도는 미국 NBC유니버설 산하의 대표적인 스페인어 방송사로, 미국 전역의 라틴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드라마, 리얼리티,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하이브가 북미 라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오디션에는 전 세계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5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파세 아 라 파마' 아티스트 캠프에 입소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경쟁을 통해 최종 우승 밴드를 가리게 된다. 프로그램은 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TV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 또는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4천만원)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이라는 실질적 보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글로벌 음악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 제작은 라틴 그래미 어워즈 21관왕이자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에드가 바레라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다. 그는 프로그램 테마송과 오리지널 음반을 직접 제작하며, 전 과정을 아우를 예정이다.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멕시코 대중음악계의 대표 인물인 가수 겸 배우 아나 바르바라, 싱어송라이터 아드리엘 파벨라, 인기 작곡가 오라시오 팔렌시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심사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작 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의장은 “‘파세 아 라 파마’는 음악이 가진 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창조의 여정을 담은 러브레터”라며 “예술적 뿌리에서 출발해 하이브의 글로벌 비전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어떤 가능성이 실현되는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남미 음악 생태계와의 협력은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파세 아 라 파마'는 음악으로 연결되는 또 하나의 글로벌 실험이자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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