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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영업이익 1천254% 급증…자회사 실적 개선 주효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분기 실적…수주 확대에 탄력

작성일 : 2025.04.25 18:45

작성자 : 경제부

효성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천539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무려 1천254% 증가한 수치다.

효성 본사 사옥 전경 [효성 제공]

효성은 25일 공시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효성티앤에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인적분할로 분리된 신설 지주사 HS효성의 실적이 작년 1분기 실적에서 제외됐던 점도 영업이익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계열사 중 효성중공업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 1조761억원, 영업이익 1천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 82.2% 증가했다. 회사는 “유럽, 미주, 중동 지역의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확대와 인도 국영 송전회사(PGCIL)와의 스태콤 공급계약 체결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신규 수주액은 2조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해 향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은 사업성이 높은 정비사업 위주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갔다.

효성티앤씨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1조9천527억원,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각각 3.9%, 1.7% 증가했다. 섬유 부문 스프레드 개선과 무역 부문의 시장 다변화 전략, 고가 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반면 효성화학은 업황 부진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1분기 매출은 6천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97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순차입금비율은 628.5%로 작년 동기 2천643.2%보다 개선되며 재무구조는 다소 안정됐다.

효성화학은 “옵티컬 필름 부문은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에 따른 TAC 필름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폴리케톤(POK)은 원부재료 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 효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부문은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원재료인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하락이 예상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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