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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센스' 아역 배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마약 소지·주취 소란 혐의로 체포

캘리포니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경찰 출동…체포 과정 중 반유대주의 발언 구설

작성일 : 2025.04.19 12:29

작성자 : 사회부

영화 ‘식스 센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역 배우 출신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37)가 최근 미국에서 마약 소지와 공공장소 주취 등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포커 페이스' 관련 행사에 참석한 배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현지시간) CNN과 피플지 등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스먼트는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레이크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지역 경찰은 “통제 불능 상태인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스먼트를 공공장소에서의 주취와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를 코카인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한 상태다.

체포 당시 경찰의 보디캠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스먼트가 경찰관에게 “나치”라고 외치고, 반유대주의적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확산됐다. 이 같은 발언은 즉각적으로 비난을 불렀으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아역 스타로서의 이미지와 대비된 현재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도 터져나왔다.

오스먼트는 사건 발생 이후 피플지에 성명을 보내 “내 행동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며 “끔찍한 실수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몇 달간의 상실과 집을 잃은 상황이 나를 매우 낮은 감정 상태로 몰아넣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스먼트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LA) 알타데나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뒤, 현재 여동생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먼트는 1999년 영화 ‘식스 센스’에서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열연하며 “I see dead people(죽은 사람이 보여요)”라는 대사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역 시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블링크 트와이스’와 TV 드라마 시리즈 ‘포커 페이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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