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은 ‘아웃도어 빌리지’, 인제는 ‘비건마을’ 조성
작성일 : 2025.04.18 11:37
작성자 : 사회부
강원도 평창군과 인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총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정주 여건 조성에 나선다.
![평창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창군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30802000274990_p41744943936.jpg)
강원도는 18일 평창군과 인제군이 각각 기획디자인 유형과 특화인프라 유형에서 공모를 통과해 특별교부세 3억 원과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15분 내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정착 유도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평창군은 미탄면 일원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빌리지’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배경으로 로드트립과 트래킹을 중심으로 한 마을 관광 허브를 조성해,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지역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인제군은 남면 신월리 일원에 ‘꽃풀소’라는 식물과 식재료를 테마로 한 비건마을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비건 문화와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 간의 소통과 체험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도가 지속 추진해온 로컬브랜딩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강원도는 2023년부터 춘천, 태백, 속초, 인제, 정선 등 5개 시군이 꾸준히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별 개성을 살리는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해 왔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정착과 방문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컬브랜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평창과 인제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지역 고유의 삶과 문화, 자연을 결합한 맞춤형 공간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해당 지역들의 성과를 다른 시군과 연계해 로컬브랜딩 확산의 기폭제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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