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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싱크홀 예방’ 총력… 25일까지 긴급 현장 점검 돌입

서울·부산 등 잇단 사고에 시민 불안 확산

작성일 : 2025.04.17 15:29

작성자 : 사회부

대구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땅 꺼짐(싱크홀) 사고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17일 “지반 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그간 대구시는 정기적인 정밀 안전점검과 수시 순찰 등 육안조사를 통해 땅 꺼짐 관련 이상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 부산 등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장마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우선 ‘지반 침하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노후 하수관거, 도시철도, 상수도 구간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긴급 실시한다. 해당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수자원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어 오는 6월까지는 오래된 도로, 대형 공사장 주변, 도시철도 1·2호선 구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고 가능성이 있는 취약지역을 사전 발굴하고,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를 즉각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단기적인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싱크홀 고위험 지역에 대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점검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공사장의 안전기준 강화, 사전 지반조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개선 대책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지반 침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인 만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지하 기반시설 노후화가 맞물리며 지반 침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장기적인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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