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흙막이 공사 중 지반 침하 발생…구청과 시공사 원인 조사 착수
작성일 : 2025.04.14 23:29
작성자 : 사회부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의 한 재개발 현장 인근 도로에서 균열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히 해당 구역의 통제에 나섰다.
![서울관악소방서 [촬영 안 철 수]](/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41002000044990_p41744641054.jpg)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경, 삼성동 재개발 구역에서 지반이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관악구청과 경찰, 소방 당국은 재개발 구역의 흙막이 공사 과정에서 인근 도로에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일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즉시 이동이 통제됐다.
관악구청과 시공사는 현재 정확한 균열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국은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지반 침하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에는 강동구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지름 20cm, 깊이 10cm 크기의 구멍이 발견돼 시민 불안을 키운 바 있다. 해당 지점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서 불과 3㎞ 떨어진 곳으로, 동일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 이상 현상에 대해 당국의 정밀 조사가 요구된다.
서울시 전역에서 잇따르는 지반 침하 사례는 노후한 지하 인프라와 급격한 도시개발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를 시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지반 안정성 확보와 철저한 사전 조사, 공사 과정에서의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속되는 지반 문제에 대해 서울시는 정기적인 지반 안정성 진단을 확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 안전이 직결된 만큼 행정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