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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25%p 인하…18종 상품 대상

정기예금·적금 금리 일제 하향 조정…15일부터 적용

작성일 : 2025.04.14 23:25

작성자 : 경제부

우리은행이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일제히 낮추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중 금리 하락 흐름에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제공]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총 18종의 예·적금 상품에 대해 기본 금리를 0.10~0.25%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다. 대상은 거치식 예금 7종과 적립식 적금 11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지난 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시중 시장금리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금 조달의 균형을 고려해 예·적금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원화 상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외화예금 상품인 ‘위비트래블 달러예금’과 ‘유로예금’도 금리 하락 대상에 포함됐다. 달러예금의 경우 연 2.00%에서 연 1.00%로, 유로예금은 연 1.50%에서 연 0.50%로 각각 1.00%포인트나 인하된다. 이는 외화 자금 수요 대비 공급 여건과 글로벌 금리 흐름을 반영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가 타 시중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혹은 추가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이어가고 있으나, 실물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률 안정세에 따라 추가 금리 조정 여지를 열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예금 유치 전략과 수익성 관리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적금 가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상품 가입 전에 반드시 최신 금리를 확인하고, 자신의 금융 계획에 맞는 상품을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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