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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치리노스 무실점 역투…롯데·키움도 승전가, 비 속 KBO 판도 요동

LG, 잠실서 두산 꺾고 3연승…키움 신인 정현우 2승·송성문 맹타

작성일 : 2025.04.12 22:26

작성자 : 스포츠부

2025 KBO리그가 비 속에서도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1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신인 정현우의 호투와 송성문의 맹타로 반등에 성공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데이비슨의 빗속 역투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8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일부 경기는 악천후로 취소되거나 조기 종료됐다.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LG 선발 치리노스 [LG 트윈스 제공]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라이벌전은 비로 1시간 10분 지연된 끝에 오후 3시 10분 개시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 선발 치리노스였다. 그는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4회 투아웃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두산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고, 6회 만루 위기에서도 삼진으로 실점을 막았다.

LG는 4회 1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와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8회에는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출루 후 다시 문성주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4승 2패(승률 0.875)로 독주 체제를 굳혔고, 잠실 연승 기록도 지난해 9월부터 이어져 10연승을 달성했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 정현우의 활약 속에 한화를 6-2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정현우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3안타(1홈런) 3타점 3볼넷으로 6번 출루하며 맹활약했다. 키움은 1회 박주홍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2~5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한화의 추격을 따돌렸다.

부산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2-0으로 꺾고 지난해 7월 이후 NC전 8연승을 이어갔다. 선발 데이비슨은 6이닝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KBO 첫 승을 따냈다. 롯데는 3회 나승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에는 전민재와 레이예스의 활약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경기 도중 비로 71분간 중단됐고, 결국 8회초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돼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는 올 시즌 첫 번째 강우콜드게임이다.

한편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광주에서 예정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빗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진 이날 경기들은 상위권 경쟁의 판도를 더욱 요동치게 했다. LG의 독주는 더욱 탄탄해졌고, 키움과 롯데는 반등의 기회를 살렸다. 시즌 초반이지만 각 팀의 희비가 분명히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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