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억 원에 지분 74.73% 인수…HLB그룹, 신경계 질환 영역 본격 확대
작성일 : 2025.04.10 22:32
작성자 : 기술부
HLB그룹이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그룹 계열사인 HLB제넥스가 뇌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HLB뉴로토브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다.
![HLB [HLB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31028000004017_p41744291994.jpg)
HLB제넥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HLB로부터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3,409주를 161억 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 74.73%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HLB뉴로토브는 난치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로, 퇴행성 신경질환과 정신신경계 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HLB제넥스는 그룹 내 헬스케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은 신경계 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확장이라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HLB뉴로토브가 보유한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최근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신경계 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HLB그룹도 핵심 기술 확보와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HLB제넥스의 이번 행보가 기존 항암 중심의 바이오 전략에서 신경계 질환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LB그룹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라이선싱과 임상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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