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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30연대 급식, 삼성웰스토리 맡는다…軍 위탁 급식 확대

국방부, 병력 감축 따른 급식 운영 부담 완화 위해 민간 위탁 확대

작성일 : 2025.04.10 22:31

작성자 : 경제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의 병영 식당 급식을 삼성웰스토리가 맡게 됐다. 이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군 급식 민간 위탁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병력 감소와 조리병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화면 캡처]

10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입찰 공고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최근 30연대 병영 식당의 민간 위탁 급식 업체로 삼성웰스토리를 최종 선정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부터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에 급식을 제공해온 바 있으며, 이번 수주로 주요 육군 교육기관 급식을 대부분 담당하게 됐다.

국방부는 2022년부터 군 급식의 민간 위탁 확대 정책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시범사업을 통해 일부 부대에 민간 급식을 도입했고, 2023년에는 13개 부대로, 지난해에는 26개 부대로 확대했다. 올해는 여기에 추가로 23개 부대를 포함시켜 총 49개 부대에서 민간 위탁 급식을 시행하게 된다.

민간 위탁 급식 대상 인원은 약 5만8천명으로, 전체 군 급식 인원의 15% 수준이다. 국방부는 조리 인력 부족 문제와 급식 품질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위탁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여부는 만족도 조사와 실적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군 급식 시장은 식수 인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장기 계약이 가능해 수익성 예측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급식업계에선 '알짜 시장'으로 통한다. 특히 훈련소와 사관학교 등 상시 대규모 식사가 필요한 부대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돼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웰스토리는 삼성그룹 계열의 식음료 전문 기업으로, 학교·기업체·병원 등 다양한 대형 급식사업을 운영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인해 군 급식 영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민간 위탁은 병력 자원 감소 상황에서 군 급식의 질을 유지하고 조리병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이라며 “장병 만족도 제고와 위생·영양 수준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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