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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17세 한국 미드필더 배승균 전격 영입…1군 계약 파격 행보

보인고 3학년 배승균, 유소년 아닌 성인 계약 체결

작성일 : 2025.04.08 23:07

작성자 : 스포츠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명문 페예노르트가 한국 유망주 배승균(17·보인고)을 전격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승균은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된 이 구단과 유소년 계약이 아닌 1군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배승균 페예노르트 입단식 [페예노르트 제공]

페예노르트는 4월 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배승균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는 일반적인 유소년 계약과 달리 성인 선수로 인정받는 1군 계약이다. 이는 배승균의 잠재력에 대한 구단의 신뢰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배승균은 서울 보인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패싱 능력과 공격 침투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작년 9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 U-17 한국 대표로 참가해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아 왔다.

페예노르트가 배승균에게 관심을 보인 시점은 202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국대회에서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스카우트팀은 보름간의 테스트 기회를 제공했고, 이듬해 정식 계약에 이르렀다. 유럽 구단이 고교 재학 중인 한국 선수를 대상으로 이 같은 방식의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흔치 않다.

배승균은 올여름부터 페예노르트 1군에 합류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2025-2026시즌 1군 데뷔가 가능하다. 다만 구단이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 어려울 경우, 위성구단에서 실전을 쌓은 뒤 1군 재도전에 나서게 된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개인의 유럽 진출을 넘어, 페예노르트와 보인고 간의 장기적 협업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구단은 “1908년 창단된 보인고와 2025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향후 유소년 발굴과 육성의 범위를 넓히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 유망주의 도전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배승균이 유럽 무대에서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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