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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원재활용센터 화재… 솔밭까지 번져

개금동서 원인불명 불길… 30여 분 만에 큰불 진화

작성일 : 2025.04.08 23:03

작성자 : 사회부

2025년 4월 8일 오후 7시 4분경,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이 연기를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면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대원 7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자원재활용센터 내 적재장뿐 아니라 인근 야산의 솔밭으로도 번져 산불 피해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폐기물과 주변 산림 일부가 소실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초기에 크게 번졌지만 빠른 신고와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며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창문을 닫았다”며 “소방차가 바로 도착해 진화에 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발화 지점을 파악 중이다. 경찰도 방화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 따라 부산시는 최근 각종 화재 사고에 대비해 산림 인근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재활용시설의 관리 상태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재활용센터와 인근 산림이라는 이중 피해로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샀다.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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