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소재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14회 최고 시청률 16.1%
작성일 : 2025.04.06 22:30
작성자 : 문화부
박형식의 연기 변신이 담긴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상파 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한 장면 [SBS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406036900005_01_i1743946259.jpg)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보물섬’ 1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1%까지 치솟았고, 방송가에서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49 시청률은 3.6%로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굿파트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보물섬’은 박형식이 그간 보여온 로맨틱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냉철한 인물 서동주를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물고문, 납치, 총격 등 지상파 드라마에선 보기 드문 자극적인 전개와 함께 출생의 비밀, 원수와의 결혼 같은 전형적이면서도 흡인력 있는 소재를 더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지난 2월 6.1%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단 4회 만에 10% 벽을 넘었다. 이후 6회부터 현재까지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토요일 밤 시청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극의 중심엔 박형식이 연기하는 서동주가 있다. 서동주는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인물로, 대산그룹 차강천 회장의 신임을 받아 젊은 나이에 상무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그룹의 권력을 노리는 맏사위 허일도와 국정원 출신 권력자 염장선의 계략에 휘말려 목숨을 잃을 위기를 겪는다.
지난 14회에서는 서동주가 친부 허일도의 죽음을 확인하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는 장면이 방영됐다. 동시에, 염장선과의 정면 대결에서 죽음의 위협을 가까스로 넘긴 그는 결국 염장선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며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이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보물섬’은 총 16부작으로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는 오는 13일 방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상파 드라마의 위축 속에서도 ‘보물섬’이 흥행에 성공하며 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며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 자극적이면서도 현실과 연결된 복수극이 시청자들의 욕망을 자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물섬’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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