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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반려동물, 119 홈페이지에서 찾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된 반려동물 정보 온라인 공개" "최장 10일 보호…신속한 확인 없으면 안락사 위험"

작성일 : 2025.04.05 22:55

작성자 : 사회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신고로 구조된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캡처]

해당 홈페이지의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메뉴에서는 소방관이 포획한 시간과 장소, 최종 인계된 관할 지자체 정보뿐 아니라 선명한 사진도 등록돼 있어 반려동물 주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소방은 지난해 동안 1천102건에 달하는 반려동물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벌였다. 반려동물 구조는 소방 본연의 임무는 아니지만 시민 서비스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게 부산소방의 설명이다. 실제로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 후 반려동물과 재회한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119 구조대가 반려동물을 포획하면 거의 즉시 관할 지자체로 인계된다. 이는 소방서에 별도의 보호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이후 지자체는 해당 동물을 사전에 계약된 권역별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보내 최장 10일간 보호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새로운 입양자가 없을 경우, 해당 동물은 안락사될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 주인에게 빠른 확인과 조치를 요구하는 이유다.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는 "반려동물 실종 시 골든타임은 첫 사흘"이라며 "관할 소방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신속하게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역 내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미용실 등에 전단을 돌리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소방의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는 반려동물 실종 후 막막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구조된 반려동물과 이별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빠른 확인과 대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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