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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앞 도로서 6중 추돌…7명 경상

SUV 운전자, 연쇄 충돌로 트럭·택시·승용차 등 들이받아

작성일 : 2025.04.05 22:42

작성자 : 사회부

5일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촬영 안철수]

사고는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갑작스럽게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SUV는 충격 이후 멈추지 않고 연이어 택시와 승용차 3대를 추가로 들이받으며 순식간에 6중 추돌로 번졌다. 당시 도로에는 주행 중이던 차량과 정차 중이던 차량이 혼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SUV와 부딪힌 차량들은 일부 전면이 크게 파손됐고, 도로 한복판에는 파편이 흩어져 통행에 큰 불편이 초래됐다. 소방 당국은 출동 후 부상자 7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으로 확인됐다.

운전자인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약물 복용 정황도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차량의 급발진 가능성이나 운전자 건강 상태 등 복합적인 요인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도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기계적 결함 가능성과 운전자의 부주의 여부를 포함해 다각도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파로 연세대 정문 앞 도로는 한때 전면 통제됐으며, 출퇴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인근 지역 도로 전반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차량 통행을 정상화했다.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추돌 사고에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현장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한 시민은 “갑자기 큰 충돌음이 들려 뛰쳐나가 보니 차량들이 도로에 엉켜 있었다”며 “사람들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사고 관련 차량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한 뒤 A씨의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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