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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율 96.9%… 제적자 단 2명

정부 "의대 교육 정상화 시작… 모집인원 조정 논의"

작성일 : 2025.04.01 21:46

작성자 : 사회부

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학생 복귀율이 9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적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으로 의대생들이 복귀한 가운데 1일 서울 시내 한 의대 강의실에서 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의대들은 전날부터 복귀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다만 대부분은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1일 '의대 모집인원 조정 관련 정부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각 대학별 복귀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인제대를 제외한 39개 의과대학은 90% 이상의 복귀율을 보였다. 특히 경상국립대(99.7%), 아주대(99.6%), 연세대(93.8%), 연세대 원주(91.9%)를 제외한 35개 대학은 복귀율 100%를 기록했다.

미복귀자 중 인제대 의대생 370명은 이미 복학 처리가 완료됐으나, 등록금 납부를 거부해 제적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인제대 전체 의대생의 74.6%, 전국 의대생의 2.5%에 해당하는 숫자다.

대학별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본다"며 "대학별 수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과대학 총장협의회(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과 협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의총협은 39개 의대 학생이 사실상 전원 복귀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의총협은 "어려운 결정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이어가기로 한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일부에서 복학만 하고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이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40개 의과대학은 2025학년도 교육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모든 수업 운영과 학사 처리는 학칙에 따라 엄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에 복귀한다면, 의총협이 결의한 대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할 계획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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