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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 "이제는 돌아와야 할 때…미래 의사로서 준비해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생 등록 결정…이사장 "자기희생적 투쟁, 한계 있어"

작성일 : 2025.03.27 21:16

작성자 : 사회부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이 의대생들을 향해 "이제는 복귀할 때"라며 등록을 촉구했다.

이종태 KAMC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이사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희생적인 투쟁은 한계가 있다"며 "미래 의사로서의 준비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대 의대는 등록 마감을 앞두고 실시한 투표에서 3분의 2가 등록에 찬성해 전원이 등록하기로 했다. 연세대 역시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방침을 바꿨으며, 고려대도 최종 제적 처분을 앞두고 다수의 학생이 등록 의사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와 연세대는 내부에서 복귀를 결정했으므로 100% 등록할 것"이라며 "고려대도 등록한 학생과 추가 등록 희망자를 포함해 8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제외한 다른 의대들의 등록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학생들이 투쟁을 이어가는 이유는 의료 정책 개선을 위한 것"이라면서도 "의대생들은 전공의와 달리 다시 시험을 쳐서 대학에 들어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귀하면 정책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이제는 돌아와 미래 의사로서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귀 이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부분 대학이 2024학번과 2025학번을 분리해 2024학번이 한 학기 빠르게 졸업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불안해하지 말고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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