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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983억 원 투입

7,800여 개 기업 대상…신흥시장 확대·K-브랜드 강화 추진

작성일 : 2025.03.25 13:54

작성자 : 경제부

정부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98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보안전시회 성황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부처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9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외마케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가 해외 전시회 지원에 나서는 기업은 총 7,817개사로, 주요 수출 시장인 아세안, 유럽, 중국, 북미 등의 비중은 작년(77.6%)과 유사한 **75.4%**로 나타났다. 반면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비중은 2.6%에서 4.4%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재(33.2%→39.4%)와 바이오·의료 분야(8.8%→9.8%)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K-브랜드 강화를 위해 운영한 통합 한국관은 지난해 139개 전시회에서 166억9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34억1천만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 기관 간 사전회의 정례화, 통합 성과 공유 대회 개최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오사카 엑스포’ 기간 동안 5개 부처가 30여 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국 7개 전시장에서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10월 22~31일)를 개최해 한국 수출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류박람회를 지난해 3회에서 올해 6회로 확대하고,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 육성 등 수출 강국 위상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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