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대응 총력전…진화율 60%로 하락
작성일 : 2025.03.24 23:06
작성자 : 사회부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며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연속 야간 대응체제에 돌입하며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성 산불, 야간에도 진화 계속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32206230005300_p41742825250.jpg)
산림청은 24일 오후 6시 30분, 주간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헬기를 모두 철수했다. 이후 야간 진화를 위해 2,728명의 인력과 425대의 진화 차량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당국은 국가 주요시설과 민가 보호를 위해 일출 전까지 방화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도로를 경계로 맞닿은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까지 번졌다. 이에 따라 방화선 구축 범위도 전날보다 확대됐다. 또한, 최초 발화지에서도 불이 다시 확산되며 산림청은 안평면에 위치했던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의성읍 철파리의 의성군 임시청사로 이전했다.
당국은 25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의성 지역은 강풍과 높은 기온 등 기상 악조건이 지속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은 낮 12시의 71%에서 60%로 떨어졌다.
산불 영향구역은 약 8,490ha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 164km 중 66.4km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주민 1,222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과 의성읍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 동안 지상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불길을 최대한 저지하고,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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