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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올해 전 경기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 전략 다양성 기대

MSI·롤드컵 포함 모든 다전제 경기 도입… 팬·선수 긍정적 반응

작성일 : 2025.03.16 23:01

작성자 : 스포츠부

올해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및 국제 대회 전 경기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운영하는 개발진이 14일 서울 강남구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사무실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피유 리우 게임 디렉터, 매슈 릉 해리슨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연합뉴스 제공)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LCK(한국 리그) 등 지역 리그를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모든 3판 2선승제 및 5판 3선승제 경기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oL 다전제 경기에서 동일 챔피언을 반복 선택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선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은 이후 세트에서 다시 선택할 수 없다. 이를 통해 특정 챔피언의 반복 사용을 막고, 다양한 챔피언 조합과 전략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라이엇게임즈 LoL e스포츠 운영 담당인 제스로 차는 “팬들과 프로팀,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적용 결과 및 향후 과제

올해 서울에서 처음 열린 국내 대회 ‘LCK 컵’과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전 경기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됐다. 그 결과, 경기당 평균 세트 수가 증가했고, 기존에 사용 빈도가 낮았던 챔피언들의 선택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났다.

LoL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매슈 릉 해리슨은 “설문 조사에서 팬들의 76%가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선수들 역시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 풀이 제한되고, 블루·레드 진영 간 승률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스로 차 담당은 “LCK 컵에서 블루 진영 승률이 높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MSI까지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프로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개선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변화를 줄 수 있었다”며 “LoL e스포츠에 대한 한국 팬들의 열정에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면 도입이 LoL e스포츠의 경기 양상과 메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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