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과학고 진학 희망 학생도 사교육비 월 60만 원대… 성적 상위권일수록 지출 많아
작성일 : 2025.03.16 22:57
작성자 : 사회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반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보다 약 1.7배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자사고 진학을 원하는 초·중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600원이었다. 이는 일반고 희망 학생(41만9,800원)보다 1.7배 많은 금액이다.
외국어고(외고)·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700원, 과학고·영재학교 희망 학생들은 64만4,7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역시 일반고 희망 학생들보다 훨씬 높은 비용을 사교육에 투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교육 참여율도 자사고 희망 학생들이 가장 높았다. 자사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93.05%로, 일반고 희망 학생(83.71%)보다 9.34%포인트 높았다. 과학고·영재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92.21%, 외고·국제고 희망 학생들은 91.99%로 집계됐다.
아울러 성적이 우수할수록 사교육비 지출도 많았다. 지난해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보면,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은 평균 66만5,500원을 사용했다. 반면 성적 하위 20% 학생들은 37만400원을 지출해 상위 10% 학생들의 56%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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