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장 세 곳서 소 26마리 감염… 방역 당국 초비상
작성일 : 2025.03.15 21:59
작성자 : 경제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가 총 네 곳으로 늘어났다.
15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남 영암군의 한우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31408680005400_p41742043675.jpg)
각 농장의 농장주가 소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하고 신고하자,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 농장에서 총 26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지역의 한우농장에서 첫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새로 확진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에서 1~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수본은 즉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출입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농장에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전파력이 강한 만큼 신속한 방역이 필수적이다.
한편,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추가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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