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주 물량 감소 전망에도 "예년보다 많아" 주장
작성일 : 2025.03.14 18:36
작성자 : 경제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2만 가구 이상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토교통부가 즉각 반박했다. 국토부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예년보다 충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중구와 성동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31010880001300_p41741945080.jpg)
국토부는 14일 발표한 보도설명자료에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으며, 향후 공급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4만6,710가구, 내년에는 2만4,462가구로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와 내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 중 양질의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4만5,000가구(63%)로 예년보다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표적인 단지로 ▲이문아이파크자이(4,443가구) ▲잠원메이플자이(3,307가구) ▲디에이치방배(3,064가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등이 있다.
강남 3구 입주 물량도 상당하다. ▲청담르엘(1,261가구) ▲잠실르엘(1,261가구) ▲방배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등 총 2만 가구가 2025~2026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 계획도 공급량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신축매입임대 목표 물량 11만 가구 중 80%가 수도권 선호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지만, 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통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수도권 입주 물량은 더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2027년 이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7년부터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중소택지에서 연평균 4만7,000가구의 공공주택이 입주하고, 민영 주택 공급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한 입주 물량만 2만3,000가구 규모로 확인됐다.
또한 국토부는 상한 용적률 한시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외 추가 주택 공급 물량을 고려하면 2027년 서울 입주 물량도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서울 아파트 공급 감소 전망에도 국토부가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한 가운데, 실제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