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레미콘 업계, 4개월 협상 끝에 합의
작성일 : 2025.03.12 22:18
작성자 : 경제부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둘러싼 건설업계와 레미콘 업계 간 협상이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6일 서울 시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건설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 실무자 모임인 영우회는 레미콘 가격 조정을 위한 제10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30604810001300_p41741785586.jpg)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체들의 모임인 영우회는 12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제11차 협상을 통해 올해 레미콘 단가를 루베(㎥)당 9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단가(9만3,700원)보다 2.5% 인하된 수준이다.
이달 초 열린 제10차 협상에서 건자회는 9만900원을, 영우회는 9만1,900원을 각각 제시하며 가격 차이를 1,000원까지 좁혔다. 9차 협상 당시만 해도 양측이 제시한 가격 차이는 2,600원에 달했다.
당초 레미콘 업계는 지난해 11월 협상을 시작할 때부터 가격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9차 협상부터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며 양보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번 협상 타결로 수도권 건설 현장의 원자재 비용 부담이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레미콘 업계는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을 인하하게 돼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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