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침체 속 경영 효율화 조치… 약 80명 퇴직
작성일 : 2025.03.09 19:30
작성자 : 문화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여의도 IFC몰 CGV [촬영 안 철 수] [연합뉴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41130000016990_p41741516287.jpg)
9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로 약 80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퇴직자들은 근속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GV가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CGV 관계자는 “국내 극장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GV는 지난해 하반기 흥행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사업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국내 극장 사업 매출은 7,5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 원(1.9%)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7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CGV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조9,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21억 원(26.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759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억 원(54.6%) 늘어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국내 극장 시장의 위축과 수익성 감소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CGV는 향후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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