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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꺾고 챔프전 진출 유리한 고지…김단비 맹활약

51-49 승리, PO 2승 1패…위성우 감독 PO 최다승 단독 1위

작성일 : 2025.03.06 23:30

작성자 : 스포츠부

아산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청주 KB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KB스타즈와 우리은행 경기. 우리은행 김단비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3차전에서 KB를 51-49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무릎을 꿇었으나,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이 100%(3/3)였다는 점에서 우리은행은 한 발 앞서게 됐다.

반면 정규리그 4위 KB는 2차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벼랑 끝에 몰렸다.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김단비, 20점 14리바운드…위성우 감독 PO 최다승 기록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 막판 실책으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던 김단비는 경기 내내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번 승리로 PO와 챔프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통산 35승을 기록,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넘어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승 감독에 등극했다.

KB에서는 이채은이 11점, 강이슬이 10점 9리바운드, 허예은이 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우리은행, 후반 집중력 발휘…극적인 역전승

전반전은 KB가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에서 강이슬과 송윤하가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16-10으로 앞섰고, 2쿼터에서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32-23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3쿼터 초반 김단비가 코트에 복귀한 뒤 우리은행은 5분 가까이 KB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8연속 득점을 올려 31-3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단비의 미들슛, 이명관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우리은행은 41-39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우리은행이 심성영의 3점슛과 김예진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벌리며 종료 3분 31초 전 50-44로 앞섰다.

KB는 종료 7.8초 전 이채은이 3점포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49-50까지 따라붙었지만, 우리은행은 스나가와가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키며 51-49로 다시 달아났다.

KB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슛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우리은행이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을지, KB가 반격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갈지 8일 열리는 4차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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