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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5선발 윤곽…황동하-김도현 경쟁 막판 조율

일본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타순 변화 가능성도 시사

작성일 : 2025.03.05 18:38

작성자 : 스포츠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새 시즌 5선발 투수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범호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다”면서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며 “두 선수의 투구 수를 선발 투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그리고 양현종, 윤영철을 일찌감치 선발진에 포함시켰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황동하와 김도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신인 투수 김태형도 선발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경쟁에서 제외됐다.

황동하 vs 김도현…시범경기에서 최종 결정

두 투수는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황동하는 지난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 김도현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김도현이 두 차례 등판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황동하도 2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실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선발에서 빠지는 한 명의 선수를 어떤 보직에 배치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순 변화 가능성…위즈덤 활약 여부가 변수

이 감독은 간판타자 김도영의 타순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1, 2번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다면 김도영을 3번으로 배치해 중심 타선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면서도 “1, 2번 타자들이 부진하면 김도영을 상위 타순으로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어떤 능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타순 변동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장기적인 성장 기대…당장은 경험 필요

선발 경쟁에서 제외된 김태형에 대해서는 “부담을 주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형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3실점(평균자책점 13.50)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프로에 적응하면서 장기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개막을 앞두고 5선발 경쟁과 타순 조정 등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시범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로스터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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