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위중 표현 사용 안 해…퇴원 여부는 신중히 판단"
작성일 : 2025.03.03 21:34
작성자 : 사회부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흘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이 입원 중인 로마 제멜리 병원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303052000088_01_i1741005377.jpg)
교황청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지난밤 평온하게 숙면했다"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양쪽 폐에서 폐렴이 확인되는 등 병세가 악화돼 즉위 이후 최장기간 입원 중이다. 이날로 입원 18일째를 맞았다.
교황청이 교황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달 22일이다. 당시 교황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고유량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26일부터 교황청은 더 이상 '위중하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교황이 다시 구토와 함께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인공호흡기 치료와 산소 공급을 받았다. 이틀 후인 1일부터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으며, 전날에는 인공호흡기 치료가 불필요해졌다고 교황청이 전했다.
여러 차례 위기 상황을 넘긴 교황의 신체 지표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교황청은 퇴원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황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퇴원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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