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22점 활약…정관장, PO 경쟁에 불씨
작성일 : 2025.03.03 21:25
작성자 : 스포츠부
안양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하비 고메즈가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관장, 삼성에 89-76 승리 [KBL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303055400007_03_i1741004815.jpg)
고메즈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삼성을 89-76으로 꺾으며 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정관장의 기세는 무섭다.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PO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6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아직 3경기 차로, 순위 경쟁은 끝까지 긴박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고메즈는 “오늘 경기 전에 DB가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다면 우리도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KBL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성장이 자신의 동기부여가 된다고도 했다. 고메즈는 “LG의 칼 타마요, DB의 이선 알바노,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같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활약하는 걸 보면 자극이 된다”며 “언제든 감독님이 부르면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출전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깊이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며 “매일 훈련과 연습량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팀 동료 배병준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외곽슛 4개를 포함해 2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경기를 뛰면서 리듬감이 중요한데, 오늘 나만의 리듬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나는 좋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슛만 들어가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의 외국인 센터 코번을 공략한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오브라이언트는 “삼성의 코번은 스피드가 다소 느린 편이라 그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공을 빠르게 돌려서 오픈 찬스를 만들려고 했다”며 경기 플랜을 설명했다.
6강 PO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상승세를 탄 정관장이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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