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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남 전복, 군 급식 공급 확대…어민들 숨통 트이나

전복 소비 부진 속 국방부 납품 수량 확대 결정…가격 하락 속 판로 확보 기대

작성일 : 2025.02.28 19:17

작성자 : 사회부

전남 완도·해남에서 생산된 전복이 군 장병 급식용으로 확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복 양식 어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 전복 [완도군 제공]

28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과 수협에 따르면, 현재 해남수협을 통해 군 급식용 전복이 납품되고 있으나, 국방부 급식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전복 소비량이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생산 어민들은 2023년 소비량을 기준으로 전복을 출하했지만, 올해 장병 기본급식비 동결과 소비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지원 의원이 국방부에 어민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했고, 국방부는 해남수협 및 어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할인가격 등을 적용해 납품 수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국방부의 이번 결정이 해남, 완도, 진도 지역 전복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급식용 전복 납품량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48t(43억 원), 2023년 61t(55억 원)이 공급됐으나, 올해는 28t(25억 원)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이번 공급 확대 결정으로 납품량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전복 가격(10미 기준)은 2만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원 하락했다.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군 급식 확대가 지역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급식 공급 확대가 전복 시장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며, 추가적인 소비 촉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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