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수익성 약화·과중한 차입 부담·사업 경쟁력 저하 우려
작성일 : 2025.02.28 19:16
작성자 : 경제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평가 조정은 홈플러스의 이익 창출력 약화, 높은 재무 부담, 그리고 중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31224000259030_p41740737849.jpg)
한신평은 “홈플러스가 영업 활동 효율화 및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점포 매각과 폐점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부담이 여전히 높아, 수익성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홈플러스의 연간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가 경상적 설비투자(CAPEX), 임차료(리스부채 원리금 상환 포함), 자본 비용 등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며, 현금 창출력 대비 순차입금 규모가 과중한 상태라는 점도 지적했다.
대형마트 업계의 지속적인 부진도 신용등급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신평은 “가계 소비 행태 변화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간 경쟁 심화로 대형마트 업황이 장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점포 정리는 향후 홈플러스의 이익 창출력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신평은 “향후 홈플러스의 계획된 점포 유동화 추진 현황과 영업 현금 창출력, 운전자본 운영, 투자 효율성 등 현금 흐름 전반에 미치는 요인들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홈플러스의 재무 건전성과 경쟁력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 여부가 경영 안정화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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