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일본인 여성, 경찰 출석 요구 불응…BTS 진 피해자 조사 검토
작성일 : 2025.02.27 19:32
작성자 : 사회부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본명 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9일 오후 2시 솔로 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의 리믹스 음원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2024.11.19 [빅히트뮤직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4111903270000500_p41740652399.jpg)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일본인 여성 A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건은 지난해 6월 13일 발생했다.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다음 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A씨는 진의 볼에 갑자기 입을 맞췄다. 해당 행사는 1,000명의 팬이 참석한 ‘포옹 이벤트’로, 전역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였다.
진은 예상치 못한 A씨의 행동에 난처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 장면이 공개되면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글을 올려 더욱 공분을 샀다.
사건 직후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했고,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지난달 입건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중밀집장소에서의 비동의 신체 접촉은 성폭력처벌법상 추행 행위에 해당할 수 있어, 경찰 수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에 대한 무분별한 신체 접촉이 범죄로 간주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A씨의 출석 여부와 수사 진행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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