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영하권… 강한 바람·빙판길 주의
작성일 : 2025.02.21 18:41
작성자 : 사회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 중부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일부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평년(최저 영하 7∼영하 2도·최고 5∼11도)보다 기온이 낮아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강한 바람도 동반돼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70㎞/h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5㎞/h 내외로 강하게 불어 보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이번 추위는 내주 초반부터 점차 풀리며 평년 기온을 회복한 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릴 전망이다.
최근 내린 눈이 낮 동안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낮 동안 녹았던 얼음이 다시 얼어 얇아지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22일 새벽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바람이 35∼6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도 2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말에는 한파와 강풍, 빙판길 등의 영향으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내주 초부터 점차 회복될 예정이지만, 당분간 겨울철 날씨 특성을 고려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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