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비용 증가 영향"… 커피업계 전반 가격 인상 러시
작성일 : 2025.02.21 18:36
작성자 : 경제부
네스프레소가 다음 달 1일부터 캡슐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원두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커피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더블 에스프레소 바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221141700030_01_i1740130685.jpg)
네스프레소는 21일 공식 안내문을 통해 일부 캡슐 커피 제품의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3종과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7종은 기존 699원에서 720원으로 오른다. '디카페나토' 3종, '엑스트라' 1종,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9종은 699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아이스' 2종은 749원에서 790원(5.5% 인상),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4종과 '마스터 오리진' 5종은 779원에서 860원으로 올라 최대 10.4%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네스프레소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최근 커피 가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상승했다"며 "수년간 유지해온 오리지널 커피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주요 커피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를 비롯해 할리스, 폴 바셋,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가 이미 가격을 올렸으며, 더벤티도 다음 달부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두 가격 상승과 물류비, 임대료,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커피업계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커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소비자들은 잇따른 커피 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직장인 김모(35) 씨는 "출근길에 매일 마시는 커피 가격이 오르니 체감 물가가 더 높아진 느낌"이라며 "커피 한 잔도 쉽게 사 마시기 부담스러운 시대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커피업계의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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