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장 회장,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제7대 회장 연임 확정
작성일 : 2025.02.21 16:29
작성자 : 이세근
건설업계의 고용 서비스 혁신과 일용근로자의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이사장 이원장)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건설 고용 시장의 현안을 점검하고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계 및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국내 유료직업소개사업자로 구성된 단체다. 건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구인·구직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용률 제고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근로자 보호와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심규범 박사(現 건설고용컨설팅 대표, 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가 발제자로 나서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건설근로자 대위변제 임금보증제 도입 △외국인 근로자 취업 알선 허용 개정 △유료 직업소개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무 교육제도 도입 등이 다뤄졌다.
특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문제는 노동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컸다. 한 패널은 "현재 일부 건설현장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 노동자가 이를 해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근로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신속한 보상과 체불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협회의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전국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장 회장의 제7대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이번 총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도 참석해 민간고용서비스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업계의 일자리 질적 개선 △고용 서비스의 디지털화 △중소 건설업체의 인력 수급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회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원장 회장은 “건설업계의 고용 서비스 질적 향상과 혁신적 발전을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고용 서비스 방향성을 모색하고, 건설일용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사업자의 고용 효율성 증대, 나아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민간고용서비스업의 발전과 건설산업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과 정기총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고용 서비스 문제와 정책적 개선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만큼, 향후 정부와 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근로자 대위변제 임금보증제 도입과 외국인 근로자 취업 알선 허용 개정 등은 건설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사안인 만큼, 제도 개선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민간 고용 서비스 사업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제도적 한계로 인해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건설업계 고용 서비스 혁신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책 제안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이번 포럼과 정기총회가 건설업계의 고용 안정성과 근로자 보호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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