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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18일 재개

연간 800마리 목표… "도시와 공존 위한 인도적 개체 조절"

작성일 : 2025.02.17 20:19

작성자 : 사회부

중성화 신청, 구청 반려동물팀 통해 접수

은평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재개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을 18일부터 재개한다. TNR(Trap-Neuter-Return)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한 뒤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도시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인도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 중성화 대상, 몸무게 2kg 이상 길고양이

은평구는 올해 약 80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몸무게 2kg 이상의 길고양이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개체는 구별이 가능하도록 왼쪽 귀 끝을 약 1㎝ 절단한 후 방사된다. 이는 중복 포획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은평구 관계자는 "TNR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무분별한 포획이나 살처분 없이 조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이라며 "길고양이 개체 수를 줄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양이들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 중성화 신청, 18일부터 접수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반려동물팀(☎ 02-351-6844)으로 전화하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민원을 줄이는 동시에, 도심 내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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