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 개선 시급"…의대 정원 문제도 논의될 듯
작성일 : 2025.02.12 11:43
작성자 : 사회부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공식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참여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는 전날 회의를 열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리해 이번 주 내로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KAMC 관계자는 "각 학장들에게 현재 교육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과 지원 수준을 조사할 예정" 이라며 "특히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반드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KAMC는 이미 1차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교수 인력과 강의 준비 상황이 학교별로 차이가 크고, 여전히 부족한 곳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정원 문제도 포함될 가능성
이번 요청에는 의대 정원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KAMC와 대한의학회 등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3,000여 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의료계의 반발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한편, 개강을 앞둔 의과대학들은 대규모 학생 수업 운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휴학 중인 1학년생과 올해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이 동시에 강의를 듣게 되는 상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활한 강의 운영과 실습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 이달 중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 예정
교육부는 의과대학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신설한 의대국 산하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국 의대(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제외)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논의를 종합해 이달 중으로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의대 학장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교육부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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