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다짐
작성일 : 2025.02.04 17:56
작성자 : 스포츠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사적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을 이끄는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중국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에 도착한 최 단장은 연합뉴스와 만나 "하얼빈은 우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수단 본단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얼빈에 입성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종목에 걸쳐 총 222명의 선수단(선수 148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을 파견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14년 만에 종합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 성적을 유지하며 아시아 동계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특히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초대 조선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역사적 장소다. 이 때문에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더욱 강한 승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 단장은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의 홈 이점과 더불어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여러 국가가 동계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우리도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변수로는 혹한이 꼽힌다. 대회 기간 동안 하얼빈의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상 종목이 열리는 야부리는 더욱 혹독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최 단장은 "선수들이 추위로 인해 컨디션을 잃지 않도록 의류를 충분히 준비했다"며 "야부리 경기장은 한층 더 낮은 기온이 예상돼 의료·지원팀을 별도로 배치해 선수들의 체온 유지와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혹한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대회 준비를 마쳤다. 하얼빈에서 펼쳐질 태극전사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