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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안서 잇단 해상 사고…선원·차량·컨테이너 바다로 추락

SUV 바다 추락·컨테이너 유실·선원 실족 등 사고 속출

작성일 : 2025.02.02 21:57

작성자 : 사회부

부산 연안에서 선원 실족, 차량과 컨테이너 추락 등 해상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신속한 구조와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해상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7분께 부산 기장군 시랑리 갯바위 인근에서 후진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바다에 빠졌다. 70대 운전자 A씨는 가까스로 탈출해 무사했지만, 차량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후 사고 차량은 육상으로 인양됐다.

앞서 1일 오전 10시 32분께는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9,520t급 컨테이너선에서 빈 컨테이너 3개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레인과 컨테이너가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예인선을 동원해 유실된 컨테이너를 모두 수거했다.

바다에 빠진 SUV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같은 날 오후 7시 26분께 부산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는 2만1,688t급 카페리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해당 남성을 신속히 육상으로 이송, 119에 인계했다.

또 1일 오후 8시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 계류 중이던 150t급 예인선에서는 30대 선원 B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B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작은 사고도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 및 항만 근무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해경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잇따른 해상 사고로 인해 부산 연안의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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