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통해 경영 내실 강화와 AI 활용 강조
작성일 : 2025.01.02 13:57
작성자 : 경제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격변의 2024년을 돌아보며
최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정학적 변수와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의 격변을 체감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본원적 경쟁력과 운영 개선의 중요성
최 회장은 SK의 미래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의 확보를 제시했다.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경영 내실을 강화하는 운영 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영 개선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모든 경영 활동에 적용되는 기본기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운영 개선은 불편하고 힘들 수 있지만, SK만의 패기와 끈기, 협업으로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미래 도약
최 회장은 AI 산업의 급성장과 글로벌 시장 재편을 언급하며, AI를 SK그룹의 미래 도약의 또 다른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AI 반도체 기술, 글로벌 AI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업 역량, 에너지 솔루션 등 SK의 강점은 AI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SK의 멤버사들이 협력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면 AI 밸류체인 리더십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AI를 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년사의 마무리: 무안공항 사고 애도
최 회장은 신년사를 마치며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함께 슬픔을 나누는 마음을 표현했다.
SK의 2025년, 도전과 협업의 해
최 회장은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인 도전과 협업을 독려했다. SK그룹은 2025년 본원적 경쟁력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신년사를 통해 SK그룹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년 SK의 행보가 글로벌 경영 무대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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